오늘의삼성라이온즈

한화/두산/롯데 2024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선수분석

psi125 2023. 9. 18. 14:43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오늘은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들의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1~3순위)

 

1. 황준서(한화)
2. 김택연(두산)
3. 전미르(롯데)

1. 황준서(투수, 장충고, 한화)

전체 1순위 한화이글스 황준서
한화이글스 황준서

신체조건: 187cm, 80kg, 좌투좌타

이견이 없는 전체 1순위. 고교 최대어 장현석의 미국진출로 인해, 황준서와 김택연이 전체 1,2순위를 나눠가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였습니다.. 최고 150km를 던지며, 올해 150km를 던지는 투수가 유독 많은 가운데, 유일한 좌완투수. 큰 키와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며, 150km의 직구, 스플리터, 슬라이더의 쓰리피치 투수. 스플리터가 주무기며, 프로에서 당장 통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 주자가 없을 때 직구 구속은 140km 초반에 머물지만, 주자가 나가면 140km 후반을 뿌리는 완급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황준서의 선발 합류로, 한화이글스는 그토록 원하던 실링 높은 좌완 선발을 얻게 되었습니다. 문동주(우완), 황준서(좌완)가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스태미나입니다. 리그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 구속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보완가능한 부분입니다.

 

2. 김택연(투수, 인천고, 두산)

전체 2순위 두산베어스 김택연
두산베어스 김택연

신체조건: 182cm, 88kg, 우투우타

 

전체 2순위. 전체 1라운드에 지명되어도 납득이 가능한 고교 최대어(우완투수 최대어) 최고 153km의 직구, 130km 중반의 슬라이더 투피치 투수.(커브도 던지지만, 기본적으로 직구-슬라이더 투피치) 장점으로 강력한 직구 구위와 100구를 넘게 던져도 140km 중후반을 형성하는 강한 스태미나를 뽑을 수 있으며, 경기운영 능력과 쉽게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고있습니다.(혹사논란은 차치하고, 김택연의 스태미너 증명은 막판 청소년 대표팀에서 5 연투를 하여도 구속이 줄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의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 이러한 확실한 장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격조건은 작지만, 황준서와 전체 1라운드를 두고 경쟁하였습니다. 아마야구 최고의 전문가인 전상일 기자는, 즉전감 불펜이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김태룡 단장 또한, 팀의 스토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천고 시절, 완급조절을 하면서 150km 초반의 구속을 기록했는데, 프로에서 본격적으로 관리받으며, 등판한다면, 최고 155km 이상의 구속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두산판 고우석?)

3. 전미르(투수/타자, 경북고, 롯데)

전체 3순위 롯데자이언츠 전미르
롯데자이언츠 전미르

신체조건: 188cm, 95kg, 우투우타

 

전체 3순위. 1,2순위는 확실한 가운데, 육선엽과 함께 3-4순위 중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구 태생으로, 어릴 적부터 삼성라이온즈 팬이었고, 삼성 라이온즈 입단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나(별명: 삼미르) 롯데 자이언츠가 3순위에서 우선지명하여, 부산으로 떠나게 됐습니다. 일단, 전미르의 경우, 투타 모두 매력적인 선수습니다. 타자 전미르의 경우, 탈고교급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툴이 확실한 선수며, 투수 전미르의 경우, 최고구속 151km의 직구를 던지며, 의외로 제구력이 좋습니다. 투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을 때, 실링이 엄청난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롯데자이언츠 내부적으로, 극소수 몇 명(육선엽)을 제외하고, 전미르 픽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프런트의 이견도 없었다고 합니다.(야구부장) 전미르의 경우, 육성방향과 코칭이 정말 중요하게 됐습니다. 꽃을 피울지, 완전히 망가질지. 롯데에 달려있습니다.

 

2편은 4~6순위(육선엽, 김휘건, 조대현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