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김태군이 해냈습니다. 거액의 장기계약을 따냈습니다. 3년 25억(연봉 20억, 옵션 5억)입니다.
올 시즌 기록하고 있는 성적을 보면, 오버페이라고 충분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아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큰 금액을 들여서라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방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알짜 내야수인 류지혁을 내주고 받아온 비싼 매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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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FA로 그냥 보내버린다면..? 류지혁도 날리고 김태군도 날리는 최악의 상황인 박동원 시즌 2가 될 수 있었기에, WAR이 0.18인 34세 포수에게 거액을 안겨주면서 눌러 앉히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연도 | 소속팀 | 나이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AR |
2023 | 삼성,기아 | 34 | 0.257 | 0.306 | 0.300 | 0.60 | 0.18 |
만약 예비 FA인 '야수'가 위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면,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었을까요?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구단이 주는 대로 도장 찍었을 겁니다.
FA는 '운'이 정말 큰 요소 같습니다. 박한이 선수의 사례처럼 잘하고도 헐값 계약을 할 수도 있고, 김태군처럼 부진한 시즌에도 대박 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에 잠시 몸담았던 김태군 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안방마님으로 꾸준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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