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오늘은 충격의 2차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2차 드래프트 분석 및 이슈사항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2차 드래프트란?
2. 삼성 라이온즈의 2차 드래프트 분석
3. 이슈사항
4. 맺음말
1. 2차 드래프트란?
궁극적인 목표는 구단마다 주전에서 밀려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타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20년에 폐지되었으나, 24년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각 구단은 자동 보호 선수(외국인, 입단 1~3년 차, FA 신청 선수)를 제외하고 35인의 보호선수 명단을 KBO에 제출하고, 35인 명단에서 제외된 모든 선수들이 2차 드래프트 대상자입니다.
지명 순서와 방식은 성적의 역순입니다.(키움-한화-삼성-롯데-기아-두산-NC-SSG-KT-LG 순)
각 구단에서는 3라운드까지 지명할 수 있고, 8~10위 키움, 한화, 삼성은 5명까지 지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년 만에 부활한 2차 드래프트는 앞선 4건의 FA계약(전준우,안치홍,고종욱,김재윤)의 이슈를 모두 덮어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 삼성 라이온즈의 2차 드래프트 분석
삼성 라이온즈의 이번 스토브리그의 목적과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불펜 강화입니다.
2차 드래프트에 앞서, KT위즈 FA 김재윤 선수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4년 58억)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거론되는 인물 또한, 불펜 자원이었습니다.(LG트윈스 최성훈)
1라운드 3순위 - 최성훈(투수, 불펜, LG트윈스), 좌완
2라운드 8순위 - 양현(투수, 불펜, 키움), 언더
3라운드 14순위- 전병우(내야수, 키움), 내야유틸
삼성 라이온즈는 1명의 미지명 선수(우규민)가 발생됐으나, 3명의 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불펜 2명과 내야유틸 1명을 보강되어, 만족스러운 드래프트였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성훈 선수의 합류로 좌완 계투진의 뎁스가 강화되었으며, 양훈 선수는 우규민 선수의 이탈을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병우 선수의 경우,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재현 선수의 재활로 인한 내야뎁스 강화)
삼성 라이온즈의 빈약한 불펜 상황을 볼 때, 최성훈 선수는 특히 많은 기회와 함께 중용 받을 거 같습니다.
이름 | 전소속팀 | 출장수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이닝 | 방어류 | WAR |
최성훈 | LG | 269 | 8 | 8 | 2 | 23 | 247.0 | 3.97 | 3.33 |
이종열 단장 소감
"전반적으로 우리가 구상했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갔고, 지명 결과에 아주 만족스럽다"
3. 이슈사항
한화이글스, 4라운드 22순위 SSG 랜더스 김강민 지명.
김강민이 풀리고,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프로생활을 하고 있는, SK~SSG 시절의 상징인 선수가 2차 드래프트로 허무하게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강민 선수에게는 은퇴 아니면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뛰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그야말로 SSG 팬과 KBO 팬들 모두가 SSG 랜더스의 이해할 수 없는 일 처리에 할 말을 잃은 상황입니다.
4. 맺음말
삼성 라이온즈는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은 2차 드래프트입니다. 2024시즌 들어가 봐야, 승패를 알 수 있겠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김재윤+오승환이 지키는 뒷문은 리그 정상급입니다. 최성훈와 양훈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조/필승조라고 불리기엔 다소 부족할지도 모릅니다만, 뎁스 늘리기에 성공하여, 불펜진이 23 시즌보다는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이종열 단장은 불펜 강화를 위해, 외부 FA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썰: 임창민)
이종열 단장의 행보가 전임 홍준학에 비해, 훨씬 나아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2024시즌은 날아오르는 삼성 라이온즈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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