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라팍 운동회가 끝나자마자 11명의 선수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투수: 노건우, 박세웅, 장지훈, 김용하, 김준우, 맹성주, 박용민 (총 7명)
내야수: 김호재, 이태훈, 윤정훈 (총 3명)
외야수: 송준석 (1명)
투수 파트에서 7명으로 최다 방출입니다.
1군에 등판한 선수도 있고, 프로 계약 이후, 1군 데뷔조차 못한 선수도 있습니다.
1. 장지훈
2. 김호재
3. 맺음말
1. 장지훈(투수, 26세)
2017년도 1라운더, 190cm/92kg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150km에 가까운 패스트볼을 뿌리지만, 제구가 안 되는 만년 유망주입니다. 또한, 토미존 수술 2회의 부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훈련 태도 및 부상 등으로 퇴단이 결정됐다"라고 밝히면서, 워크에식 논란이 있는 선수라는 걸 공개적으로 코멘트했습니다.
1군 통산 47경기 출장, 1패, 45.1이닝, 방어율 8.14, WAR -0.87의 기록을 남기고 퇴단하게 되었습니다.
2. 김호재(내야유틸, 28세)
2014년 신고선수 입단, 178cm/72kg
연도 | 나이 | 경기수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AR |
2023 | 28 | 75 | 0.216 | 0.254 | 0.276 | 0.530 | -0.38 |
올 시즌 75경기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며, 75경기 중 선발 출전한 경기는 35경기입니다. 23 시즌, 1,2,3, 유격수 4개의 포지션에 출전했으며, 그나마 가장 많이 출전한 포지션은 3루입니다. 주로 하위타선(7,8,9번)에서 출전했으며, 타율/출루율/장타율 기록을 보면, 타격이 뛰어난 선수는 아닙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백업 선수로 타 팀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맺음말
장지훈 선수의 경우, 1라운드 출신입니다. 충분히 포텐셜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자리를 못 잡고 초라하게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떠나는 선수에게 "훈련 태도가 문제 있다"라는 코멘트를 할 정도면, 내부에서 얼마나 워크에식 등 문제가 많은 선수였는지만 재확인시켜주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참 실망스럽습니다.
김호재 선수의 경우, 2014년 육성선수로 입단하여, 백업 선수지만, 2018~2023 6 시즌 동안 286경기를 출전했습니다. 번뜩이는 툴이 없지만, 본인만의 장점으로 무려 1군에서 살아남은 선수입니다. 워크에식 논란도 없습니다.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인터뷰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프로생활을 했습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전병우라는 내야유틸리티 선수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져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지만, 어느 팀에 가서도 성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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