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2차 드래프트 이후, 삼성 라이온즈 소식이 뜸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의 2024시즌 5 선발 후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예상 선발 로테이션
2. 5선발 후보(최채흥, 황동재, 이호성, 이승현-좌)
3. 맺음말
1. 예상 선발 로테이션
아직 외국인 용병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뷰캐넌 선수의 경우, 현재 계약 협상 중이며, NPB에서 활약했던 코디 폰스의 영입은 유력하다고 하나, 오피셜이 아직 뜨지 않고 있습니다.
(뷰캐넌)-(에디 폰스)-원태인-백정현- 5 선발
23 시즌 5선발에 많은 선수들이 쇼케이스를 벌이고, 도전하였으나,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며, 철저하게 무너졌습니다.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선수는 최채흥, 황동재 선수였으며, 시즌 말미 이호성 선수가 2경기만에 본인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 하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 5선발 후보
1. 최채흥
연도 | 나이 | 출장수 | 승 | 패 | 이닝 | 방어율 | WAR |
2023 | 28 | 15 (선발14) |
1 | 7 | 63.1 | 6.68 | -0.79 |
23시즌 군 제대 이후, 붙박이 5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최채흥은 안 좋은 성적임에도 무려 15번의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9/28 본인의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최악의 성적입니다. 2018년 데뷔 이후, 가장 나쁜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이닝당 출루율은 1.67로 역시 커리어 최악이었습니다. 경기당 4.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점이 확실한 선수입니다. 최채흥은 군 입대 전, 선발 10승을 기록한 적 있는 선발투수입니다. 2020 시즌 11승 6패, 방어율 3.58, 이닝 146.0 WAR 3.35 (완투 1, 완봉 1)
24 시즌을 앞두고, '본인의 피칭'을 되찾는다는 전제하, 24시즌 유력한 5 선발 후보입니다.
2. 황동재
연도 | 나이 | 출장수 | 승 | 패 | 이닝 | 방어율 | WAR |
2023 | 22 | 7 | 0 | 5 | 31.2 | 7.11 | -0.58 |
20년 1차 지명. 191cm/97kg
원태인의 뒤를 잇는 경북고의 에이스였으며,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강속구를 뿌릴 줄 알았으나, 23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139km를 기록했으며, 보더 라인에 볼을 넣었다 뺐다 하는 제구가 좋은 투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강력한 구위를 가진 투수도 아닙니다. 올 시즌 선발로 7경기를 출전했으며, 6/15 LG 전 5이닝 1 실점, 10/10 키움전 5이닝 3 실점을 제외하곤, 속절없이 무너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20년 1경기, 22년 16경기, 23년 7경기 등판했으며, 프로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황동재 본인이 건강함과 구위로 1라운드의 자격을 증명해야 24 시즌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는 황동재를 대신할 에이스급 포텐셜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입단했습니다.
가깝게는 이호성, 멀리는 육선엽 선수가 있습니다.
황동재 선수가 24시즌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23 시즌 같은 피칭이면..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없을지도 모릅니다.
3. 이호성
연도 | 나이 | 출장수 | 승 | 패 | 이닝 | 방어율 | WAR |
2023 | 19 | 5 | 1 | 0 | 17.0 | 2.65 | 0.53 |
23년 2차 1라운드. 186cm/90kg
직구 구속 140km 초반을 기록하는 피네스 피처.
4월 3번의 불펜 등판 이후, 선발 수업을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던 이호성 선수입니다. 이호성 선수는 오랜 선발 수업 끝에 9월 말미 1군에 콜업되어, 10월 1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5이닝 2 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으나, 피칭의 내용은 훌륭했습니다. 이호성의 가장 큰 장점인 경기 운영 능력이 1군에서 통하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10월 6일 kt 전에서 5이닝 1 실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프로 통산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고무적인 내용은 투구 수 96개를 소화하여, 스태미나도 문제없음을 보여주었으며, 4피 안타, 4 볼넷을 허용했으나, 홈런 1개를 통한 1 자책을 기록하여, 본인의 장점인 경기 운영 능력을 2 연속으로 증명했습니다.
사막에도 꽃이 핍니다. 삼성 라이온즈에도 드디어 원태인의 뒤를 이을 투수가 등장했습니다. 23 시즌 암울한 삼성 라이온즈 팀 사정에서 발견한 유일한 희망입니다.
23시즌 1군에서 보여준 모습을 발전시킨다면, 24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승현(좌)
연도 | 나이 | 출장수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이닝 | 방어율 | WAR |
2023 | 21 | 48 | 1 | 5 | 5 | 7 | 43.1 | 4.98 | 0.12 |
21년 1차 지명. 183cm/102kg
불펜 투수 이승현(좌) 맞습니다.
신인시절 이승현의 직구는 권혁이 생각날 만큼 강력했습니다. 140 중반~150 초반의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를 삼성에서 아주 귀했으며, 오승환의 후계자로 여겨질 만큼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벌써 3년 차인 이승현 선수는 신인 때의 강력함을 잃어버리며,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시즌 직구 구속은 139~143km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구마저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이승현 선수는 호주 유학 중입니다. 호주로 유학한 이승현은 코칭스태프에 선발 전환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2경기 6.2이닝 2피안타 10 탈삼진 방어율 1.35를 기록하며,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종열 단장과 협의 이후, 보직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맺음말
24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의 과제는 명확합니다. 마운드의 높이를 올리는 일입니다. FA로 김재윤 선수 영입으로 뒷문을 강화했으며, 2차 드래프트로 2명의 불펜 투수를 영입하여, 뎁스를 두텁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FA 영입도 준비 중인(임창민)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그리고 내부 경쟁으로 선발투수 쇼케이스를 벌입니다.
언제까지 외부에서 거액을 들여, 구멍을 메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당장 2010년대 최강 불펜을 내부 육성을 통해 보유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딱 10년 후 불펜 투수들은 10경기 110 실점하는 절망적인 팀으로 변했습니다.
안현호-홍준학 체재하, 장기적인 비전 부재와 육성 실패의 결과입니다.
부디, 24 시즌은 투수 파트가 오랜 암흑기를 끝내고 반등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성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육선엽 선수는, 1년의 선발수업등 장기 플랜을 가지고 육성한다고 하여 제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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