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삼성 라이온즈 vs 니혼햄 파이터즈(240212)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의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니혼햄 파이터즈입니다.

 

1. 라인업
2. 경기 결과
3. 추후 일정
4. 맺음말

 

1. 라인업

삼성라이온즈 라인업(클릭시 확대됩니다.)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입니다.

맥키넌 선수가 지명타자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첫 번째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전병우 선수는 2/11일 경기에 이어 연이틀 3루수로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김영웅 선수는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주전 유격수 이재현 선수의 어깨 수술로 인한 공백을 메울 후보로, 류지혁/김영웅/강한울 3명의 선수를 낙점했습니다. 김영웅 선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는 5선발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 이승현(좌)입니다.

 

2. 경기결과

삼성 라이온즈 1: 13 니혼햄 파이터즈

투수	이닝	피안타	사사구	실점	투구수
이승현(좌)	2.1	1	3	3	49
홍원표	0.2	1	1	0	10
최채흥	2	4	4	4	43
최지광	2	4	3	6	46
홍정우	1	0	1	0	9
최하늘	1	0	0	0	12

 

삼성라이온즈 이승현(좌), 최채흥

 

연이틀 대패입니다. 경기 내용도 엉망이었으며, 투수들의 기록지는 건질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승현(좌) 선수는 스프링캠프 전부터, 선발투수로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투구 수와 많은 사사구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최채흥 선수는 유력한 5선발 후보입니다. 그러나, 형편없는 피칭을 펼쳤습니다. 2이닝 동안 4피 안타(1 홈런) 4 사사구를 허용하였으며, 오늘의 피칭은 최채흥 선수 커리어 최악의 한 해였던 23 시즌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일본에서 드라이브 라인을 체험하여, 반전을 꾀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미미한 상태입니다. (최채흥 선수는 2020 시즌 11승과 방어율 3.58을 기록할 만큼 고점이 확실한 선수입니다.)
​
최지광 선수는 2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게임을 터트렸습니다. 올해 26세인 최지광 선수입니다. 2019년(21세) 68이닝 방어율 4.10을 기록하며, 삼성 불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해가 갈수록 무너지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방어율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반전이 필요합니다.
(6.48 → 11.42 → 4.10 → 4.87 → 4.91 → 5.19)

 

타석에서는 김지찬 선수와 김재혁 선수가 눈에 띄는 활약을 했습니다.

김지찬 선수가 2타수 1안타 1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했으며, 김재혁 선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1 볼넷을 기록하여,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맥키넌 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3. 추후 일정

2/11: 주니치( 4-10 패배)
2/12: 니혼햄 (1-13 패배)
2/14: 지바 롯데
2/17: 니혼햄
2/18: 요미우리
2/20: 한신
2/23: 니혼햄

2/26: 한화
2/27: 롯데
3/1: KIA

 

4. 맺음말

연이틀 대패입니다. 2경기 동안 무려 23점을 내줬습니다. 투수 파트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아무리 실전 감각을 찾는 과정이고, 연습경기지만, 좀 심한 거 같습니다. 더 심각한 부분은 2경기 동안 유력한 5 선발 후보가 3명이 등판했지만 하나같이 다 무너졌습니다.

2/11 황동재 1이닝 3피안타 3 사사구 5 실점
2/12 이승현(좌) 2.1이닝 1피안타 3 사사구 3 실점
2/12 최채흥 2이닝 4피안타 4 사사구 4 실점

이호성-육선엽 선수의 5선발 쇼케이스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들이 잘해서라기보다, 선배들이 23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투수들이 좀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래도 팬들이 긍정적인 걸 찾을 수 있도록 실적으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