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3/9 KBO의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첫 경기는 한화 이글스입니다.
대전에서 열린 시범경기는, 주말 유료 경기임에도 12,000명이 모였습니다. 시범 경기부터 '매진'입니다.
대전의 야구 열기는 경이롭습니다. 뜨겁다 못해 불타오릅니다.
1. 라인업
2. 경기 결과
3. 추후 일정
4. 맺음말
1. 라인업
1번 CF 김지찬
2번 RF 김성윤
3번 LF 구자욱
4번 1B 맥키넌
5번 C 강민호
6번 DH 오재일
7번 2B 류지혁
8번 3B 전병우
9번 SS 김영웅
김지찬 선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끝날 무렵, 외야 수비를 연습한다는 '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범경기 첫 경기. 중견수로 출전했습니다.
김성윤 선수는 우익수로 출전했습니다. 스프링캠프 전, 김성윤 선수는 2번 타자 및 주전 중견수로 낙점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지찬 선수의 외야 이동으로 인해, 우익수로 출전했습니다.
맥키넌, 오재일 선수는 24시즌 동안, 1B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거 같습니다.
류지혁 선수는 2루수로 출전했습니다. 류지혁 선수는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시즌 전,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 김지찬 선수의 외야 이동으로 2루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전병우 선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8경기 중 6경기를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주전 3루수로 출전했습니다.
김영웅 선수는 예상대로 주전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선발투수는 5선발 후보 이호성 선수입니다.
2. 경기 결과
삼성 라이온즈 2:6 한화 이글스
투수 | 이닝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투구수 |
이호성 | 3.1 | 8 | 2 | 4 | 65 |
최하늘 | 2.1 | 2 | 2 | 2 | 43 |
최성훈 | 1.1 | 0 | 0 | 0 | 13 |
장필준 | 1 | 0 | 0 | 0 | 12 |
8 | 10 | 4 | 6 |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무 8패, 시범경기 1패. 승리하는 법을 잊은 거 같습니다.
이호성 선수는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3.1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12,000명 만 원 관중 앞에서 긴장한 건지 스프링캠프 때 보여준 안정감을 온데간데없었습니다. 직구 구속은 최대 144km까지 나왔습니다.
[피칭 기록]
1회: 삼진-안타-아웃-안타-안타-볼넷-삼진, 1실점, 투구 수 24
2~3회: 무실점
4회: 홈런(이재원)-2루타(이진영)-아웃-홈런(페라자)-아웃-안타-볼넷-볼넷, 최하늘로 투수 교체
최하늘 선수는 또 다른 5선발 후보입니다. 스프링캠프 막바지, 직구 구속을 최대 140초반까지 끌어올리며, 5선발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본인의 경쟁력 있는 피칭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호성 선수 선수에 이어 등판한 오늘 경기에서 인상 깊은 성적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습니다.
(오늘 등판에서는 136~138km를 기록했습니다.)
최성훈 선수는 오늘도 호투했습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오늘 등판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같은 투구가 이어진다면, 24시즌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김지찬: 4타수 1안타
김성윤: 3타수 무안타
구자욱: 2타수 무안타, 1볼넷
맥키넌: 3타수 2안타, 1득점
강민호: 3타수 1안타, 2타점
오재일: 3타수 1안타
류지혁: 2타수 무안타, 1볼넷
전병우: 1타수 무안타, 1볼넷
김영웅: 3타수 무안타
삼성 라이온즈의 2점은 1회 강민호 선수의 2점 말고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맥키넌, 강민호의 타격 컨디션이 좋아 보이며, 오재일 선수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스프링캠프 2경기, 시범경기 1경기) 베테랑 타자들은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웅-김지찬의 센터라인을 첫 가동했습니다. 실책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3. 추후 일정
[시범경기]
3/9(토) vs 한화 이글스, 대전 (2:6 패배)
3/1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3/11(월) vs LG 트윈스, 대구
3/12(화) vs LG 트윈스, 대구
3/14(목)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3/15(금)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3/16(토) vs NC 다이노스, 대구
3/17(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3/18(월) vs 기아 타이거즈, 광주
3/19(화) vs 기아 타이거즈, 광주
4. 맺음말(도대체 언제 1승하나?)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참 속상합니다. 대전의 만원 관중 앞에서 투수진은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5선발 찾기도 중요하고, 중견수 김지찬의 실험도 좋습니다. 그러나, 계속 지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 1무 8패, 시범경기 1패.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습니다. 시범경기부터 덕아웃 분위기가 가라앉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호성-이승현(좌)의 5선발 경쟁보다, 도대체 1승은 언제 할까?의 물음이 먼저 나올 줄 생각도 못 했습니다.
겨우내, 삼성도 외부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지만, 다른 팀들도 기존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즉, 삼성은 다른 팀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팀입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시범경기 첫 경기는 실망만 가득합니다. 24시즌 걱정됩니다. 정말.
한화이글스 주요타자 성적
페라자: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
노시환: 3타수 3안타
채은성: 2타수 2안타, 1타점
하주석: 3타수 1안타, 2타점
이재원: 3타수 1안타, 1타점, 1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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