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한이, 이승엽, 구자욱 Let's go (연속 100안타 기록)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8/17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자욱 선수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9년 연속 100안타 기록입니다.
구자욱은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들의 뒤를 차근차근 밟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연속 100안타 기록을 소개합니다.
 

1. 양준혁
2. 박한이
3. 이승엽
4. 구자욱
5. 맺음말

 

1. 양준혁(16년 연속 100안타, 통산 2,318안타)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

93년도에 데뷔한 양준혁은 데뷔 첫해부터 130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전설의 시작입니다. 이후, 데뷔 시즌부터  무려 16년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7년 연속 기록에 도전했지만, 2009년 부상으로 인해, 82안타로 연속 100안타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2009년 40세 양준혁은 팀에서 4번을 치고 있었습니다. 불의의 부상만 없었다면 17년 연속 100안타를 쳤을 거 같습니다.
 

2. 박한이(16년 연속 100안타, 통산 2,174안타)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01년 데뷔한 박한이는 데뷔 첫해부터 117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꾸준함의 시작입니다. 이후, 데뷔 시즌부터 16년 연속(2016년까지)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대선배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박한이 선수의 가장 애착이 가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2017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고, 그의 대기록은 멈추게 됩니다.
 

3. 이승엽(15년 연속 100안타, 통산 2,156안타)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95년 데뷔 시즌부터 104안타, 홈런 13개로 떡잎부터 거포인 이승엽은 KBO에서 활약하는 15년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100안타 밑으로 시즌을 마감한 적 없으며, 41세의 은퇴 시즌 132안타 24홈런 87타점으로 화려하게 은퇴합니다. 신기한 점은 이승엽의 KBO에서 활동할 때, 최저 타율이 2013년 0.253입니다. 홈런타자가  통산 타율이 3할인 이승엽은 그냥 레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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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자욱(9년 연속 100안타, 통산 1,274안타 진행 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5년 데뷔 시즌부터 143안타, 홈런 11개, 타율 0.349를 쳐낸 구자욱입니다. 양준혁/박한이/이승엽의 데뷔 시즌보다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줄곧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구자욱이 홈런타자와 중장거리 타자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부진한 시즌이 있었지만, 이제 방향을 잡은듯합니다. 통산 타율이 0.315입니다. 더 많은 안타, 홈런, 타점 등 라이온즈의 레전드로 성장하고 자리 잡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5. 맺음말

구자욱 선수가 레전드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9년 연속 100안타의 기록이 끝이 아니라, 10년 15년 16년 연속 안타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의 한줄기 빛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