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삼성라이온즈

박진만의 남자, 강한울 이대로 끝나나?

psi125 2023. 8. 23. 16:50

안녕하세요. 유은아빠입니다.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의 남자' 강한울 선수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삼성라이온즈 박진만의 남자 강한울
삼성라이온즈 박진만의 남자 강한울

1. 22년도 아름다운 후반기
2. 23년도 전반기
3. 23년도 후반기
4. 맺음말

 

1. 22년도 아름다운 후반기

4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의 흑역사로 기록될, 삼성과 키움 양 팀의 LOSE-LOSE로 평가될 트레이드가 발표됩니다. 
[삼성 이원석+3R 신인 지명권 ↔ 키움 김태훈]

 

(오늘의삼성)삼성 이원석-키움 김태훈 트레이드(230427) (tistory.com)

 

(오늘의삼성)삼성 이원석-키움 김태훈 트레이드(230427)

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성입니다. 오늘은 삼성 이원석 - 키움 김태훈의 트레이드 이후, 삼성과 키움의 손익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삼성팬들의 속을 뒤집는 트레이드가 갑자기 발표 됐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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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이 트레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3루를 지키고 있는 이원석의 대체자없이 무작정 보낸 것이었습니다. 홍준학 단장은 강한울을 3루의 주인으로 낙점합니다.  그의 아름다운 22년 후반기 성적을 보며 납득이 됩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22년도
후반기
0.371 0.424 0.462 0.886 1 20 14

그러나, 강한울은 시즌 개막부터 헤매고 있었습니다.  22년 후반기의 아름다운 성적은 신기루처럼 사라졌으며, 그는 대책 없는 추락과 부진 끝에 4월 12일 경기 이후, 재조정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됩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23년
4월
0.087 0.160 0.087 0.247 0 0 2

 

2. 23년도 전반기

강한울은 올해 예비 FA입니다. FA 로이드로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다면, 뎁스가 약한 삼성 라이온즈에서 충분히 장기계약을 따낼 수 있습니다. (홍준학이 17년도 단장 부임 후, 최형우의 기아 타이거즈 이적으로 보상 선수로 데려온 선수가 강한울 입니다.)

​그러나, 강한울의 전반기는 반전 없이 속절없이 지나갑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전반기 0.211 0.289 0.242 0.531 0 4 14

7월 4일 포항에서 열린 두산전 10회 말 홍건희의 원바운드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그의 부진은 정점을 찍습니다.(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그리고 삼성은 박진만 감독의 요청으로, 김태군을 기아로 보내고 내야 멀티플레이인 류지혁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합니다. 류지혁은 오재일의 부상으로 1루로 소화할 수 있지만, 정상궤도로 올라오면 류지혁은 3루수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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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3년도 후반기(~ing)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후반기 0.211 0.266 0.310 0.576 0 6 6

후반기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7월 강한울은 극적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합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7월 0.340 0.411 0.447 0.858 0 7 7

갑자기 불타는 7월을 보냈습니다. 4,5,6월 석 달간 기록한 타점보다 7월 한 달간 더 많은 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내야에 경쟁의 바람이 부나 생각도 했습니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선수도 팀도 발전하는 선순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8월이 되자마자, 7월에 올라간 고점만큼이나 깊은 나락으로 성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4월 이후, 가장 나쁜 성적입니다. 경기에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꾸준히만 나오고 있습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8월 0.160 0.192 0.240 0.432 0 2 2
최근 7일 0.091 0.091 0.182 0.273 0 0 0


​4. 맺음말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팀타율 3할로 리그 전체 1위입니다. 구자욱을 중심으로 평균 3할을 치고 있는 팀입니다. 강한울의 타격 컨디션으로 차지할 자리가 있을까요? 내야도 세대교체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류지혁(3B,29세)-이재현(20세,SS)-김지찬(22세,2B)-오재일(37세,1B) 구성에서 1,2,3루 백업 말고는 자리가 없습니다. 2군에서 김영웅(20세, 3B, SS)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한울. 이대로면 내년에 백업 자리도 없을 겁니다.

구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볼넷 WAR
올시즌 0.211 0.281 0.286 0.547 0 10 20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