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치열했던 2023 정규 시즌이 끝나고, 10월 19일부터 가을야구(와일드카드)가 시작됩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아쉽게 올 시즌 가을야구가 무산된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양현종 선수가 의미 있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BO 최초 9년 연속 170이닝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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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나이 | 승리 | 패배 | 방어율 | 이닝 | WAR |
2014 | 26 | 16 | 8 | 4.25 | 171.1 | 4.99 |
2015 | 27 | 15 | 6 | 2.44 | 184.1 | 8.14 |
2016 | 28 | 10 | 12 | 3.68 | 200.1 | 5.69 |
2017 | 29 | 20 | 6 | 3.44 | 193.1 | 4.56 |
2018 | 30 | 13 | 11 | 4.15 | 184.1 | 5.21 |
2019 | 31 | 16 | 8 | 2.29 | 184.2 | 7.35 |
2020 | 32 | 11 | 10 | 4.70 | 172.1 | 2.52 |
2022 | 34 | 12 | 7 | 3.85 | 175.1 | 1.68 |
2023 | 35 | 9 | 11 | 3.53 | 171.0 | 2.80 |
원클럽맨. 꾸준한 활약. 심지어, 소속팀을 우승까지 시킨 '낭만'까지 가진 투수 양현종입니다.
현대 야구에서 이토록 꾸준한 투수는 KBO에 없었습니다.
동갑내기 투수 김광현 선수도 양현종 선수만큼 꾸준히 170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10,14,15,19,22)
23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진은 참 어려웠습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의리&윤영철 3명이 끌고, 철벽 중간 계투와 강력한 마무리 투수로 게임을 잡아내는 경기가 많았습니다.(투수 용병이 한 명만 제 몫을 했다면... 타이거즈의 가을야구는 가능했을 겁니다. WAR: 산체스 -0.57, 메디나 -0.62, 파노니 0.84, 앤더슨 0.63)
35세 양현종은 팀 내 최다 이닝, 팀 내 최다 WAR 2.80을 기록하며, 타이거즈의 기둥임을 증명하며, 묵묵히 선발진을 이끌었습니다. 6,8월 부진했지만, 9,10월 본인의 피칭을 보여주며, 방어율도 3.53까지 끌어내리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9년 연속 170이닝 달성 기록은 이제 10년 연속 170이닝을 향해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려도 충분한 양현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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