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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어깨 수술로 4개월 아웃(10월 18일)

psi125 2023. 10. 18. 13:20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우려하고, 염려했던 일이 현실화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선수가 어깨 수술로 4개월 아웃이 확정됐습니다.
최악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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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이재현 선수는 올시즌 내내 왼쪽 어깨 탈구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러나,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계속 경기에 나왔습니다.
올시즌 143경기나 경기에 출전 했습니다. 

경기수 나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비고
143 20 0.249 0.330 0.378 0.707 1.85  

박진만 감독의 혹사와 같은 선수기용이 20살 선수의 선수 생명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왼쪽어깨 탈구가 발생한 다음날이라도 1군에서 말소시켜 회복시켜야 했지만, 말소는 없었습니다. 

이제 데뷔 2년차인 선수가 어깨가 계속 빠지는 이슈가 있는데, 경기에 내보내는 걸 본 삼성팬과 야구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 "이재현이 오늘 스타팅으로 나간다.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력하다"라고 말하며, 선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수가 출전 요구를 해도 막아야 하는 게 감독과 코치의 역할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는 9월에 이미 끝이 났습니다. 가을야구의 희망이 없는 가운데, 이재현은 계속 출장했고, 결국 수술로 2023년을 마치게 되는, 팀도 선수도 모두 불행한 마무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재현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10년을 책임질 유격수입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관리해야 할 선수입니다.  그러나, 박진만 감독은 꼴찌를 하지 않기 위해, 선수를 갈아 넣는 이런 정신 나간 운영을 했습니다. 부디, 24년에는 이런 괴로운 운영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된 게, 젊은 감독이 '근성'을 강조하는 올드스쿨 성향을 보이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