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오늘은 2023시즌 삼성라이온즈 선수별 활약을 결산 하고자 합니다.
1. 전반기
2. 후반기
3. 맺음말
경기 수 | 나이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OPS | WAR |
106 | 37 | 0.203 | 0.302 | 0.356 | 11 | 54 | 0.658 | -0.06 |
1. 악몽같은 전반기
구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OPS |
전반기 | 0.183 | 0.282 | 0.332 | 7 | 34 | 0.614 |
오재일 커리어 최악의 부진의 해로 기록될 2023년입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슬로 스타터입니다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월간 타율만 봐도 전반기 오재일이 얼마나 부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4월: 0.193, 5월: 0.152, 6월: 0.224, 7월: 0.100)
그러나, 그의 부진의 방점을 찍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7월 5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이탈.
삼성 라이온즈는 6월 5일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아웃(전반기 아웃)이 확정된 상태였으며, 타선의 핵인 구자욱의 부상 이후, 삼성 라이온즈는 브레이크 없는 깊은 침체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재일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이 확정 나면서, 삼성 라이온즈는 Bad news만 가득한 전반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재일의 부상 이후, 삼성 김태군 ↔ 기아 류지혁 트레이드가 리그를 강타합니다.)
개인적인 전반기 오재일 최고의 경기: 6월 10일 vs 롯데(라이온즈 파크)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 오재일 N번째 살아나나? 후반기
구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OPS |
후반기 | 0.243 | 0.342 | 0.402 | 4 | 20 | 0.743 |
[8월, 돌아온 오재일]
7월 5일 햄스트링 부상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8/4~5 복귀 3연전(vs LG)에서 9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후반기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은 구자욱을 중심으로 불을 뿜고 있었기에, 오재일은 부진은 2승 1패 위닝시리즈 뒤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유일한 위안은 오재일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출장으로 경기 감각을 올리던 오재일은 8월 26일 키움전, 대타 만루홈런을 통해, 팀을 구해내기도 했습니다.
구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OPS |
8월 | 0.224 | 0.297 | 0.362 | 2 | 8 | 0.659 |
[9월, 살아나나? 살아나나?]
건강하고 꾸준한 오재일이 어떤 선수인가를 보여준 9월입니다. 9/1~5일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며, 오재일의 커리어 평균에 가장 근접한 성적을 냈습니다.
구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OPS |
9월 | 0.289 | 0.385 | 0.489 | 2 | 11 | 0.874 |
그러나, 9월 12일 오재일은 또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됩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되었으며,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그의 2023년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후반기 오재일 최고의 경기: 8월 26일 vs 키움(라이온즈 파크) 대타 결승 만루홈런
3. 맺음말
삼성 라이온즈의 2023시즌은 안 좋은 if가 모조리 나온 시즌입니다. 가을야구 실패와 하위권에 위치한 2023 시즌은 실패한 시즌이며, 안타깝지만 그 중심엔 오재일 선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1군 뎁스가 얇은 삼성 라이온즈는 오재일의 이탈을 대처하는데 실패하여, 1군에서 포수인 김재성이 1루를 보는 촌극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삼성은 이승엽 11년, 채태인 9년, 2명으로 약 20년간 1루 걱정이 없던 팀이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2024년은 오재일의 삼성라이온즈 4년 계약의 마지막 해입니다. 오재일이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에 힘을 보태면 좋겠습니다. 야수진의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그래도 오재일이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며, 부상 없는 2024 시즌 보내며,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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