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 2년 4억 재계약(240108)(+강한울,오승환)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내부 FA 1호 계약이 나왔습니다. 김대우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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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대우 선수

 

2년 총액 4억원 입니다.

(계약금 1억, 연봉2억, 옵션1억)

 

1. 2023 시즌 성적
2. 계약 세부내용
3. 김대우, 삼성 라이온즈 코멘트
4. 맺음말

 

1. 2023 시즌 성적

연도	나이	출장수	승	패	홀드	이닝	방어율	WAR
2023	35	44 (선발5)	0	2	4	64.0	4.50	0.50

 

김대우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40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 투수 중 WAR 양수를 기록한 6인 중 한 명이며, 불펜 투수 WAR 4위입니다.
(오승환 1.79, (우) 승현 1.03, 이재익 0.77, 김대우 0.42, 우규민 0.34, (좌) 승현 0.12)

김대우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진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한 시즌을 부상 없이 소화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스윙맨(땜빵선발+롱릴리프) 입니다. 팀의 마당쇠 역할이라 보면 됩니다. 

1) 대체 선발투수로 등판하거나(23시즌 선발 등판 5회)
2) 팀이 넉넉하게 이기고 있을 때, 혹은 지고 있을 때, 가비지 이닝 2~3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주 역할입니다. 

​즉, 주목받는 보직이 아닙니다.  그러나,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이며, 김대우 선수는 묵묵히 본인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2. 계약 세부내용

 

2년 4억 (계약금 1억, 연봉 2억, 옵션 1억)
특이사항으로 보장액이 3억입니다. 샐러리캡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계약했습니다.

 

3. 김대우, 삼성 라이온즈 코멘트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이종열 단장 
"일단 우리 중간 투수들이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짧게 짧게 던지는 투수들이라면, 김대우 같은 선수 경우에는 스윙맨 역할을 한다. 2이닝, 길게는 3이닝을 던지는데 그 정도 던질 수 있는 투수 중에는 가장 좋은 투수며, 삼성에 대한 로열티도 있다. 제 입장에서는 가장 필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샐러리캡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영입된) 선수들이 조금씩 양보도 해주고 거기에 잘 맞춰준 덕분"

김대우 선수
"다시 한번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나은 성적과 좋은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4. 맺음말

김대우 선수는 23년도 연봉 7000만 원+C 등급이었습니다. 그러나, 타팀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없었습니다.  자연스레, 삼성 라이온즈와 김대우 선수는 합리적인 기간과 금액으로 빠른 결론을 낼 수 있었습니다.(1억의 옵션= 팀의 안전장치+ 선수 동기부여)

삼성 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는 '샐러리캡'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 샐러리캡 제도 안에서 최선의 조건을 했지만, 뷰캐넌 선수와 협상이 결렬되었고, 오승환은 2년 28억 대 금액을 거절하며, 본인의 스탠스를 계속해서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김대우 선수와의 재계약은 원활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내부 FA 2명 남았습니다. 강한울, 오승환입니다.

 

[강한울, 내년 33세]

삼성 라이온즈 강한울

 

1) 최근 삼성 구단이 다시 강한울 측에 수정된 계약 조건을 제안함. 
2) 2년 계약
3) 마지막에 건냈던 오퍼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조건, 지난해 연봉과 비슷한 수준. (23년도 강한울 연봉: 1억 5천만 원)

 

=> 2년 3억(예상)

 

[오승환, 내년 42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1) 2년 28억대 거절
2) 협상 중

마지막으로, 오늘 이종열 단장의 김대우 선수 계약 관련 코멘트가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샐러리캡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영입된) 선수들이 조금씩 양보도 해주고 거기에 잘 맞춰준 덕분"

오승환 선수. 구단 레전드이자, KBO의 레전드지만, 말년에 돈 욕심 때문에 여태 쌓았던 명성과 여론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참 추합니다. 뭡니까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