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삼성라이온즈

(오피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2년 22억 재계약(240116)

psi125 2024. 1. 17. 00:20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참으로 오래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성 라이온즈 내부  FA 2호 계약이 나왔습니다. 오승환 선수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재계약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재계약

 

2년 총액 22억입니다.
(계약금 10억, 연봉 12억(24년:4억, 25년:8억), 옵션 없음.)

 

1. 2023시즌 성적
2. 계약 세부내용
3. 삼성라이온즈 코멘트
4. 맺음말

 

1. 2023 시즌 성적

연도 나이 출장수 홀드 세이브 이닝 방어율  WAR
2023 41 58
(선발1)
4 5 2 30 62.2 3.45 1.81

 

2023시즌2023 시즌 오승환 선수보다 잘 던진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 불펜 투수는 없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불펜 투수 WAR 1위, 등판 경기 2위, 방어율 2위, 세이브 1위의 지표가 이를 증명합니다.

 

2. 계약 세부내용
 

2년 총액 22억
계약금 10억, 연봉 12억(4+8억), 옵션 없음.

계약상 특이사항은 2가지입니다.

1)  24년 연봉: 4억, 25년 연봉: 8억​
삼성 라이온즈의 샐러리캡은 꽉 찬 상태입니다. 24년도에 많은 연봉을 지급하게 되면, 셀러리캡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5년에 많은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이유로는 오재일 선수의 계약이 중심에 있습니다.

21년을 앞두고, 오재일 선수는 4년 50억(계약금 24억, 연봉 22억, 인센티브 4억)의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습니다. 오재일 선수의 계약은 24년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오재일 선수가 FA 로이드를 발휘하여, 재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오재일 선수가 커리어 반등을 이뤄내고, FA 재계약을 따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보장액 22억

옵션 없이 22억을 보장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 불펜인 함덕주 선수는 LG트윈스와 4년 38억( 계약금 6억, 연봉 14억, 인센티브 18억)의 조건으로 계약했지만, 보장액 20억, 인센티브 18억입니다.

즉, 보장액은 오승환 선수가 더 큽니다. (오승환: 22억, 함덕주: 20억)

오늘 계약 전, 언론에서 발표된 진행 상황을 유추해 보면, 오승환 선수와 삼성 라이온즈는 총액을 줄이는 대신, 보장액을 높이는 쪽으로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삼성 라이온즈 코멘트​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FA 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된 오승환 선수는 오프시즌 FA,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영입된 선수들과 함께 2024 시즌 강한 불펜진을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팀엔 오승환 선수가 꼭 필요했다. 여전히 경기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오승환 선수의 연봉이 2년간 각각 다르게 책정된 것은 샐러리캡 때문이다. 오승환 선수가 양보해 준 부분이 있었다.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

 

4. 맺음말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영입삼성라이온즈 임창민 영입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재계약
삼성라이온즈 필승조 3인방(김재윤-임창민-오승환)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의 재계약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2024년 삼성 라이온즈는 임창민-김재윤-오승환 필승조 트리오를 내년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23년 와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입니다. (임창민+김재윤+오승환 선수는 세이브 합계는 691세이브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 계약을 방점으로, 양질의 불펜 보강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24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성공, 실패 유무를 평가할 수 있겠지만, 표면적으로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끌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선발 뷰캐넌이 이탈했지만.. 성공적으로 팀 전력을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FA는 강한울 선수 1명입니다. 있든 없든, 그의 자리가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는 이제 마무리 수순입니다.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가 시작됩니다.  이제 선수들이 증명할 차례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