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성입니다.
7/25일 경기인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 경기 간략하게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순위
2. 양팀 선발투수, 키플레이어
3. 결정적인 순간
4. 개인적인 MOM
1. 리그순위
오늘 경기전 양팀의 분위기는 극과극입니다. 리그 2위의 SSG와 리그 꼴지의 삼성라이온즈 입니다.
올스타브레이크전, 삼성라이온즈는 가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이 6,7이닝 틀어막아도 1이닝을. 아니, 아웃카운트 하나 제대로 못잡아내는 불펜. 실책연발의 야수진등. 이번 시리즈 역시 당연히 SSG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2. 양팀 선발 및 키플레이어
SSG 선발투수는 오원석 선수,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는 수아레즈 선수입니다.
수아레즈의 경우, 작년과 같이 언터쳐블한 볼을 뿌리진 못하고 있고, WAR 쌓는 속도도 작년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이닝을 먹어주고 있고, 최근 2경기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삼성라이온즈의 키플레이어는 구자욱 선수와 김현준 선수입니다.
구자욱 선수는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이후, 팀 타선의 힘이 완전히 무너진 만큼, 탈꼴찌 및 후반기 반등의 선봉장이 되어줘야 합니다. 아니, 후반기는 무조건 부상없이 중심축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김현준 선수는 올시즌 주전 중견수로 출전하여, 완전히 포텐이 터져 만개하고 있습니다. 타격도 3할을 넘고, 삼성의 돌격대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올스타전도 출전하고, 후반기에도 기세를 이어 나가야 합니다.
3. 결정적인 순간
8회말 공격입니다.
김호재 2루타-김동진 볼넷-김현준2루타-이재현 안타
아슬아슬한 리드에 천금같은 3득점을 추가하여, 승부에 쇄기를 박았습니다.
4. 개인적인 MOM
수아레즈 입니다.
오늘 8이닝 무실점. 4피안타, 4삼진 투구수 107개
오늘 수아레즈는 작년을 보는듯한 언터쳐블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로 4승 수확 했습니다.
최근 3경기 19이닝 ERA '0' 입니다. 수아레즈가 이닝을 길게 먹어준 덕분에 불펜을 그나마 아꼈습니다.
악몽같은 6월이 지나가고, 7월은 그나마 잘 스타트 한거 같습니다. 대반전의 후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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