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성입니다.
7/27일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 간략하게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순위
2. 양 팀 선발투수, 키플레이어
3. 경기 총평
4. 개인적인 MOM
1. 리그 순위
홈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드디어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왔습니다. 3연전 내내 삼성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주었고, '방망이의 힘'으로 시리즈를 가져왔다. 한 경기에 몰아서 득점을 낸 것이 아니라, 5점-7점-6점 골고루 득점을 낸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위닝시리즈를 시작으로, 악몽 같은 전반기는 접어두고, 탈꼴찌 및 상위팀에게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으면 좋겠습니다.
2. 양 팀 선발투수, 키플레이어
SSG 랜더스 선발투수는 김광현,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는 김대우 선수입니다.
양 팀 선발투수의 올 시즌 기록을 보면, SSG의 우세가 예상됐고, 옛날 김광현이 아니라고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는 김광현과 대체 선발 김대우의 경기라, 어제 경기처럼 별 기대감 없이 오늘 경기를 봤고, 오늘도 '야구공은 둥글다.'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김광현: 16경기 출장, 6승 2패 86이닝 방어율 3.98 WAR 1.32
김대우: 26경기 출장, 1패, 36.2이닝 방어율 4.42 WAR 0.31
삼성 라이온즈의 키플레이어: 구자욱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폭발하면서, 불타는 구자욱입니다. 홈런 군단 SSG와 방망이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구자욱을 중심으로 '구자욱-피렐라-5번타자' 중심타선의 묵직함이 필요합니다.
3. 경기총평
구자욱 시리즈[구자욱의, 구자욱을 위한, 구자욱을 위한]
1차전 경기를 제외하고, 2,3차전은 양 팀 선발들이 조기에 내려온 불펜 데이였습니다. 2차전은 SSG 승리 3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였습니다. 특히, 구자욱은 시리즈 내내 펄펄 날았고, 구자욱은 볼을 치는 족족 외야로 날려보냈고,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백미는 3차전이었고, 경기를 완전히 찢어놓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1차전: 5타수 2안타
2차전: 5타수 4안타 2타점
3차전: 3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
김 대우(선발)-이재익-최지광-우규민(홀)-이승현(홀)-장필준(홀)-오승환(세)로 이어지는 벌떼 투수진은 정말 오랜만에 상대 타선을 제대로 막아냈습니다.(9회 오승환의 피홈런은 옥에 티였습니다.)
4. 개인적인 MOM
구자욱. 역시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이 해줘야 합니다. 구자욱이 있고 없고 가 타선의 무게감이 정말 다릅니다.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 이후, 팀이 완전히 주저앉은 모습을 삼성 팬들이 봤고, 후반기 구자욱이 불타는 타격감을 보여주니 팀이 올라가는 힘을 받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모습을 기대하며, 구단에서는 120억의 장기계약을 안겨준 만큼, 선수도 부담이겠지만, 그래도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후반기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고척으로 향합니다.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2023 삼성라이온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7월29일 삼성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리뷰 (0) | 2023.07.30 |
---|---|
2023년 7월28일 삼성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리뷰 (2) | 2023.07.29 |
2023년 7월26일 삼성라이온즈 vs SSG랜더스 리뷰 (1) | 2023.07.26 |
2023년 7월25일 삼성라이온즈 vs SSG랜더스 리뷰 (0) | 2023.07.25 |
(오늘의삼성)2023 KBO 올스타전/ 내년에는 딸이랑 꼭 같이 갔으면! (0) | 202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