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의삼성입니다.

8/8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리즈 첫 경기를 간략하게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순위
2. 양 팀 선발투수
3. 경기 총평

 

 

1. 리그순위

가을야구의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두산 베어스와 탈꼴찌가 목표인 삼성 라이온즈의 시리즈 첫 경기입니다. kt와의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하여, 4위 자리를 내준 두산과 1위 LG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의 대결이라, 강력한 타격의 삼성의 기세가 탈꼴찌로 이어지길 바랐지만, 삼성의 탈꼴찌는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9위 키움과 승패 없는 10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채흥은 오늘도 부진한 투구를 이어나갔습니다.

 

2.양 팀 선발투수

오늘의 양 팀 선발투수는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두산 베어스 최승용 선수입니다. 최채흥의 리그 첫 승은 참 멉니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는데, 지키고만 있습니다. 6월 13일 LG와의 리그 첫 경기 5.1이닝 무실점 이후, 매 경기 대량 실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진한 피칭을 이어갔으며, 선발 기회는 계속 주어지고 있지만, 피칭에 반전이 없습니다. 매 경기 5이닝 투구를 하고 있지만, 대량 실점을 기본으로 깔고 있습니다. 곤란합니다.

최채흥: 8경기 3패 방어율 7.27 WAR -0.71 
최승용: 26경기 13선발 3승 6패 방어율 5.00 WAR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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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총평

두산전 5연패. 누가와도 불안한 2루

 

두산 상대로 안 좋은 흐름을 끊어내질 못합니다. 어느덧 5연패입니다. 오늘 내용을 보면, '허슬두'가 떠오릅니다. 정수빈은 1회부터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으로 돌격대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으며, 4회에 허경민은 3루타+1에러를 통해 속칭 '인사이드 더 파크 모텔'을 보여줬습니다. 삼성 타자들은 9회 뒤늦는 추격을 펼쳤지만,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삼성 2루에 부동의 주전이 없습니다. 김지찬이 있지만, 송구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팀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으며, 강한울-김동진으로 돌려 막고 있어도, 가장 기본적인 수비에서 실책은 계속 쌓입니다. 김지찬이 송구 불안을 극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야 멀티플레이어 류지혁 선수는 3루수로 봐야 할듯합니다. )

 

특히, 강한울은 3루수로 나와도 실책, 오늘 2루수로 나와도 실책. 계속된 실책으로 투수에게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원석을 보내면서까지 박진만 감독이 기회를 주고 있는데, 본인이 자기 밥그릇을 걷어차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강한울은 올 시즌 성적입니다.(오늘 경기 포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0.229	0.304	0.276	0.580	61.9	-0.17

기록을 보면, 사실상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선수입니다.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나와야 할 스탯입니다. 수비가 불안하면 타격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7월 0.340 고타율을 보여줬지만, 8월 되자마자 0.238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올 시즌 후 FA인 강한울 입니다. FA 로이드는 본인이 만들어야 합니다. 이 상황을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데, 이제 40경기 남았습니다. 이런 성적이면 FA 시장 나가도 잡을 팀은 없어 보입니다. 

첫 경기는 내줬지만, 내일 경기는 원태인과 알칸타라의 매치입니다. 투수전이 예상됩니다. 내일 연패를 끊어내고, 탈꼴찌에 꼭 성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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