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리뷰[뷰캐넌]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 순위
2. 양 팀 선발투수
3. 개인적인 MOM, 경기 총평

 

1. 리그 순위

투타의 부진으로 속절없이 3연패 중인 삼성 라이온즈와 가을야구의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입니다. 1,2차전 NC의 타선에게 완전히 압도당한 삼성 라이온즈는 연패를 막기 위해, 뷰캐넌을 내세웠으며, 2경기 동안 침묵했던 타선은 4회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뷰캐넌을 지원사격했습니다.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연패 스토퍼는 뷰캐넌입니다.

 

KBO 리그 팀순위.9월3일기준

2. 양 팀 선발투수

삼성라이온즈 뷰캐넌 NC 다이노스 최성영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NC 다이노스 최성영 선수입니다. 뷰캐넌 선수는 8월 22일 이후, 첫 등판입니다. 담 증세로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뛴 뷰캐넌은 본인의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습니다. 6.2이닝 1실점(투구 수 97개​) QS+ 피칭을 기록하며,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100구 가까이 소화하며, '건강한' 뷰캐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NC 최성영 선수의 경우, 직전 8월 27일 LG 전 6이닝 2실점의 QS 피칭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이닝 4 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뷰캐넌: 24출장, 24 선발 9승 6패 방어율 2.78 WAR 3.83
최성영: 11출장, 8 선발 5승 2패 방어율 3.28 WAR 1.40

3. 개인적인 MOM, 경기 총평

개인적인  MOM: 뷰캐넌

'빛' 어려운 팀 사정 속에서 6.2이닝 1 실점 QS+ 피칭으로 팀을 수렁에서 끌어올렸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망가진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구멍 난 선발 로테이션을 메꿀 선수가 없어, 9/1일 확대 엔트리에서 불펜들만 올린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이런 팀 사정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여, 퀄리티 있는 피칭을 보여주니, 그저 삼성의 "빛"입니다. 내년에도 꼭 또 봐요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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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평: '연패 스토퍼' 뷰캐넌과 드디어 터진 '빅이닝'

에이스 뷰캐넌의 피칭에 타자들이 응답했습니다. 6.2이닝 1 실점의 나무랄 때 없는 피칭. 그리고 우규민+오승환의 깔끔한 이닝 마무리. 총 3명의 투수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선발투수 호투+안정적인 불펜+폭발한 타선. 가장 이상적인 승리 공식입니다. 투타의 안정적인 조화로 3연패를 끊어내며,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1회부터 3회까지 득점권에 계속 주자가 나갔지만 잔루만 계속 쌓였습니다.(잔루 6개)  3회까지 시리즈 도합 21이닝 1 득점입니다. 안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선수들 사이에 조급함이 커지며, 실책과 어이없는 플레이가 이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4회 고대하던 빅이닝이 터졌습니다. 김동진-김호재-류지혁-김현준-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3득점에 성공한 삼성은 오재일의 쇄기 2루타로 루상에 주자들을 싹 쓸어 담고 3타점을 기록하며, 빅이닝을 완성시켰습니다. 안 좋은 흐름을 단번에 바꾸는 한방이었습니다. 

최근 구자욱 선수가 4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습니다. 8/31 4타수 무안타, NC 3연전(3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도합 14타수 무안타입니다. 8월의 뜨거운 타격감을 빨리 되찾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하루 쉬고, 울산에서 롯데와의 3연전을 시작합니다. 7위 롯데보다 10위가 더 가까운 삼성입니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습니다. 창단 42년 만에 10위를 보고 싶진 않습니다.

 

2023년 9월3일 NC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