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삼성 입니다.
오늘은 삼성라이온즈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대박 신인드래프트 중 하나인 2002년 드래프트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소개할 선수가 많은만큼 3편에 나눠서 쓰고자 합니다.
(신인드래프트는 모든게 결과론입니다.)
1. 1차 - 권혁
2. 2차 1R
3. 2차 3R
4. 2차 5R
5. 2차 6R
2001년 김응룡 감독 선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압도적인 전력차 임에도 두산에게 패배한 삼성.
(특히 4차전은 역대급으로... 푹쉰 삼성 투수들은 3회말 잠실에서 역사에 남을 대방화를 하고, 필자 아버지께서는 "참나" 한마디 하고 그냥 안방을 나가셨다.)
SK랑 6:2 트레이드, FA로 양준혁 영입등 2002년도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었고, 6월5일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
그리고 하늘이 내린, 삼성라이온즈의 추후 10년을 책임질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1. 1차는 연고지명 : 권혁
- 삼성(2002~2014년) 누적 WAR: 16.96
- 192cm/100kg 우월한 피지컬의 지옥에서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 삼성라이온즈는 윤길현과 권혁 이라는 이지선다 중, 좌완파이어볼러+좋은피지컬의 권혁을 선택한다.
- 초창기 선발로 육성 되었으나, 선동열 감독에 의해, 불펜으로 전환되고, 이 선택은 선수에게도 신의 한수가 되어, KBO 역사의 남을 불펜라인 J-O-K-K-A 의 일원이 된다.
- 2007년 오승환 앞에 등장하는 셋업맨으로 등장하면서, 완전히 포텐이 터진다.
출장수 | 승리 | 패배 | 홀드 | 이닝 | 탈삼진 | 방어율 | WAR |
60 | 7 | 1 | 19 | 77.1 | 100 | 2.79 | 2.84 |
- 2007~2014년까지 438경기 31승 18패 11세이브 106홀드 445.1이닝 방어율 2.67(평균 WAR 1.6)를 쌓으면서, 삼성의 철벽 불펜의 일원으로 활약한한다.
- 연평균 55경기에 출장하면서 삼성불펜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한국시리즈 우승도 경험한다.(그러나,
- 2015년 더 많은 기회를 위해, 한화이글스로 갔으며, 2년동안 엄청나게 공을 던진다.(순수 불펜으로 나와 112이닝 던진다.)
-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까지 삼성불펜진이 역사상 손가락 안에 드는 투수진이라, 권혁이 상대적으로 기회를 못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구위, 불안한 제구등 감안해야 하고, 권혁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정현욱,안지만,권오준이 있었다.
-글을 마치면서.
2022~2023시즌 삼성라이온즈의 불펜이 완전히 박살나고 붕괴될 뿐만 아니라, 올라올 선수조차 없는 풀 한포기 없는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니, 2000년 중반~2010년 초반까지의 삼성 투수들이 정말 대단했구나.. 이 시기 야구 보는게 행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회까지 리드만 해도. 선발이 6이닝 7이닝 던져주고 타선이 3점만 뽑아도 불펜진 가동해서 틀어막던 시기.
근 20년만에 완전히 바뀐 팀의 현실이 참 답답한거 같습니다. 지금 삼성불펜에 권혁이 있었다면... 완전히 망가지고 풀 한포기 없는 현재 삼성불펜에 권혁이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 글에서 소개할 선수는, 2차 5라운드. 안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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