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삼성라이온즈

(오늘의삼성)00년대 삼성라이온즈 FA계약을 소개합니다.(2.심정수,박진만)

psi125 2023. 7. 20. 18:00

안녕하세요. 오늘의삼성입니다.

 

오늘은 2000년대 '돈성'이라 불린 시절,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던 시기 FA 계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한국시리즈 패배의 후폭풍
2. 주요 타켓 선수들
3. 계약규모
4. 성적
5. 에필로그

 

1. 한국시리즈 패배의 후폭풍

 

2004년도 현대유니콘스와의 대혈투끝에  패배한 삼성라이온즈는 코치진부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합니다.

 

[코칭스태프]

김응룡 감독 사임(구단 사장 승격)

선동열 감독 취임, 한대화 코치 수석코치 승격

 

[선수]

김한수,신동주,임창용 FA 재계약

(임창용의 경우, 해외팀을 알아보다 삼성과 재계약을 하고, 바로 다음날, 돌연 기행을 시작합니다..)

심정수,작진만 FA영입

 

2. 타켓 선수들

 

2003년 이/마/양 클린업이 해체된 이후, 시즌 중반부터 심정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KBO리그에서는

현대유니콘스가 아무리 재정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타선의 핵심코어인 심정수와 박진만 중 한명은 잡을거라 생각했다 합니다. 특히, 박진만의 경우는 현대에서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잡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 충격적인 뉴스가 리그를 강타합니다.

 

삼성 심정수 박진만
심정수 박진만 삼성입단

3. 계약규모

   심정수: 4년 60억 계약(계약금:20억, 연봉 30억, 옵션 10억)

    박진만: 4년 39억 계약

 

총액 99억으로 심정수, 박진만을 동시에 데리고 옵니다. 

재정이 어려운 현대유니콘스는 심정수-보상금, 박진만-보상선수 이정호를 선택합니다.

 

해당 FA이적의 임팩트는 너무 커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삼성은 돈성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선동열 감독 재임기간동안, 내부육성에 집중했습니다. 그 성과도 나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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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적

이적 첫해, 심정수, 박진만은 무난한 성적으로 정규시즌 보내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상대로 4승 깔끔하게 거두고 우승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05 한국시리즈 MVP는 '투수'가 받게됩니다. 그 투수는.

 

심정수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0.275 0.402 0.501 0.903 4.89

박진만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0.249 0.343 0.381 0.723 1.89

 

삼성은 돈성으로 불릴 각오를 하고, 경쟁팀에서 심정수 박진만을 영입하고 우승했습니다.

 

 

5. 에필로그

 

2005년이 특별한 이유는 구단역사에 이름을 새길 또 한명의 레전드가 입단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신인 2차지명 5번째  삼성라이온즈 단국대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