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성입니다.
7/28일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간략하게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 순위
2. 양 팀 선발투수,키플레이어
3. 경기 총평
1. 리그 순위
홈에서 SSG 랜더스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올라온 타격 사이클과 에이스 원태인을 앞세워 고척으로 향합니다. 탈꼴찌와 후반기 대약진을 위해, 연승은 필수입니다. 원태인의 호투, 쥐어짜내는 득점. 그리고 역전까지. 승리까지 단 한 걸음이 남았습니다만... 탈꼴찌의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합니다. 여전히 10위에서 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2. 양 팀 선발투수, 키플레이어
오늘의 선발투수는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 입니다.
단순 양 팀 선발기록을 보면, 오늘 경기는 투수진이 예상됐고, 양 팀 선발이 내려간 이후, 경기는 급격히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원태인: 16경기 4승 5패 방어율 3.15 WAR 2.09
후라도: 19경기 6승 8패 방어율 2.93 WAR 2.82
삼성의 키플레이어: 김현준
올 시즌 삼성의 돌격대장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준수한 수비를 기본으로 타격에도 포텐이 터지고 있습니다. 7/22 KT 전부터 오늘 경기(7/28)까지 5경기 동안 10안타, 볼넷2개등 1번타자의 역할을 100% 해내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엔트리 짤 때, 구자욱 선수와 함께 가장 먼저 적는 이름인 거 같습니다.
3. 경기총평
세월무상. 또 무너진 오승환. 냉정하게 이제 더 이상 리그에서 통하는 마무리 투수가 아닙니다.
12회 김성윤의 극적인 역전 득점까지 삼성의 타자들은 시원하진 않지만, 필요한 점수를 짜내면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도 등장한 벌떼 불펜들은 또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이제 12회 말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만 막아주면 됩니다.필자의 기대는 단 10분 만에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김성윤의 전력을 다한 타격과 질주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인데..
안타-안타-중견수 플라이. 오승환 블론세이브
세월무상. 오승환이 블론 하자마자 삼성 팬들은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빠져나갑니다. 오승환은 공을 던지고 있었지만, 팬들은 경기장을 떠납니다. 프런트와 선수들은 많은 걸 느꼈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거 압니다. 타팀 모든 선수도 1군에서 살아남고 실적을 내기 위해, 목숨 걸고 합니다.
근데 프로는 결과입니다.
삼성 팬들은 오승환이든 신인이든 누가 나오든 경기에 이기는 걸 보고 싶지 패배를 늦은 시간까지 보고 싶진 않습니다.
키움과 남은 2연전. 좋은 결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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