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삼성라이온즈

2023년 8월 13일 삼성 라이온즈 vs SSG 랜더스 리뷰

psi125 2023. 8. 14. 22:55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8/13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순위
2. 양 팀 선발투수
3. 경기 총평
4. 부상 상황

8월13일 삼성 SSG 경기리뷰

 

 

1. 리그 순위

 

오늘은 수아레즈의 대체 용병 와이드너의 삼성 데뷔전 이자, 위닝시리즈가 결정되는 시리즈 마지막 날입니다. 에이스 김광현-노경은-최민준 3명의 투수가 삼성의 타선을 단 3안타로 틀어막고 위닝시리즈를 챙겨갑니다. 타선이 대폭발한 한화가 승리를 챙겨감으로, 삼성의 9위는더 곤고해지고 있습니다. 연패보다 더 뼈아픈 핵심 선수의 부상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 완전한 전력을 운영할 수 있을까요?

 

2. 양 팀 선발투수

 

삼성 라이온즈 와이드너,  ssg 랜더스 김광현 선수입니다. 와이드너 선수의 경우, 수아레즈의 대체 선수로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nc와 맺은 계약 금액의 잔액을 삼성 라이온즈가 부담합니다.) 8월 3일 롯데전 7이닝 1실점 이후, 10일 만의 등판입니다. 세간의 우려 가운데 와이드너는 나름 성공적인 피칭을 했습니다.(6.2이닝 4실점) 8월의 김광현은 제가 알던 에이스의 모습입니다.(7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오늘 7이닝 무실점 3안타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겨갑니다. 김광현은 김광현 입니다.

 

와이드너: 12선발 4승 3패 방어율 4.61 WAR 0.25

김광현: 19선발 7승 4패 방어율 3.40 WAR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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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총평

 

연패보다 루징시리즈 보다 더 뼈아픈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부상

 

마음이 아픕니다. 이재현이 어깨가 탈구된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2루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100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사실상 삼성의 가을야구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팀의 중심이 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경험치 먹이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조금 일찍 시작해도 될 거 같습니다. 삼성의 경우, 야수진의 경우, '코어'로 성장할 선수가 있습니다. 속칭 굴비즈 멤버인 '김현준/이재현/김지찬'입니다. 김현준은 박해민 이후, 주전 중견수로 사실상 잘 정착했습니다. 김지찬 선수는 송구 이슈가 있지만, 타율 0.291 출루율 0.405 장타율 0.326 WAR 1.98로 수치 자체는 괜찮습니다만, 수비가 문제입니다.

 

이재현 선수의 경우, 올 시즌 전 경기 출전하면서, 탄탄한 수비와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리그 유일 100경기 전 경기 출장, 유격수 포지션 홈런 1위) 작년보다 스텝업에 성공했으며, 박진만-김상수-이재현의 삼성라이온즈 유격수 계보를 이어받을 만큼, 주전 유격수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부상으로 전 경기 출장은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제발 출전보다 몸 상태 회복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남은 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탈꼴찌와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의 경험치를 통해, 24시즌 팀 전력 극대화를 미리 준비하여, 올해의 수모를 갚아주면 좋겠습니다.

 

4. 부상 상황

 

삼성 이재현 관련 코멘트

 

"이재현 선수가 어깨 탈구 증세로 큰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어깨뼈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현재는 아이싱 중이다. 내일 대구에서 병원 MRI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과 코치들은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남은 시즌 운영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