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8/26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 순위
2. 양팀 선발투수
3. 개인적인 MOM, 경기 총평
1. 리그 순위
안우진&후라도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조기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고자 하는 키움과 8월 18.2이닝 3실점 2승을 거두고 있는 백정현을 앞세워 시리즈를 동률로 맞추고자 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입니다. 8월 25일 첫 번째 경기는 안우진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서 공략에 실패한 삼성이었습니다. 오늘도 후라도에게 7이닝 2실점 QS+로 끌려가며, 루징시리즈가 유력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게는 '약속의 8회'가 있었습니다.
2. 양 팀 선발투수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입니다. 후라도 선수의 경우, 8월 3번의 등판에서 모두 좋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7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승, 6이닝 2실점-승) 오늘도 7이닝 2실점 QS+ 피칭으로 백정현과의 선발 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8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8월의 백정현은 21년도 '빅쇼'모드입니다.(6이닝 3실점-승/6이닝 1실점/6.2이닝 1실점-승) 18.2이닝 3실점의 짠물피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키움타자들에게 난타당하며 무너졌습니다.
후라도: 8승 8패 방어율 2.85 WAR 3.89(오늘 경기 전)
백정현: 7승 5패 방어율 3.41WAR 2.42(오늘 경기 전)
3. 개인적인 MOM, 경기 총평
개인적인 MOM:오재일
후라도의 피칭에 힘을 못쓰던 삼성 라이온즈는 8회 오늘 경기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습니다.'이재현 볼넷-김지찬 볼넷-강민호 사구'로 무사 만루의 판이 만들어졌고, 오재일이 대타로 들어섰습니다. 8월의 오재일은 복귀 이후, 반전 없이 여전히 부진 중이었습니다.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홈런 | 타점 | 볼넷 |
0.180 | 0.255 | 0.260 | 0.515 | 1 | 3 | 5 |
그러나, 이러한 수치와 데이터에 반영이 안 되는 것이 베테랑의 관록과 한방입니다. 삼성 팬들에게 익숙한 레전드 이승엽이 그랬습니다.(삼성 라이온즈의 약속의 8회는 '이승엽') 오재일은 증명해 냈습니다. '홈런'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8월. 오재일이 살아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경기 총평
김성윤-오재일이 경기를 찢어버리다.
김성윤은 경기 리뷰 할 때마다 언급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2번 타자 김성윤의 활약상은 한마디로 표현 가능합니다. "피렐라 자리없다." 김성윤은 오늘도 본인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4타수 3안타 1타점. 후반기 좌익수 혹은 우익수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며,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움켜지고 있습니다. 김성윤은 엔트리 한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습니다. '김성윤-김현준-구자욱' 외야진은 세대교체까지 완성된 모양새입니다.
후반기 김성윤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0.425 | 0.453 | 0.563 | 1.016 | |
1위 | 5위 | 10위 | 5위 |
오재일은 올 시즌 지독하게 안 풀리는 시즌입니다. 신인 첫 시즌 이후, 커리어 로우가 확정입니다. 그러나, 오늘 만루홈런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습니다. 올 시즌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오재일 다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합니다.
8월 27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맞대결입니다. '원태인' 다운 피칭으로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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