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2차전입니다. 1차전에서 임-김-오 필승조 트리오를 다 쓰고도 끝내기 패배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에이스 원태인을 앞세워 설욕에 도전합니다.
1. 라인업
2. 경기 결과
3. 순위, 추후 일정
4. 맺음말
1. 라인업
라인업이 소폭 변동됐습니다.
강민호 선수가 포수 마스크를 씁니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원태인 선수입니다.
2. 경기 결과
삼성 라이온즈 2:2 LG 트윈스
| 투수 | 이닝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방어율 | 투구수 |
| 원태인 | 5 | 6 | 3 | 1 | 1.80 | 92 |
| 김태훈 | 0.2 | 2 | 1 | 1 | 5.40 | 20 |
| 최성훈 | 1 | 0 | 0 | 0 | 0.00 | 21 |
| 이재익 | 0.1 | 1 | 0 | 0 | 0.00 | 8 |
| 임창민 | 1.0 | 1 | 1 | 0 | 0.00 | 17 |
| 김재윤 | 2.0 | 0 | 0 | 0 | 2.25 | 21 |
| 이상민 | 1.0 | 0 | 2 | 0 | 0.00 | 14 |
| 최하늘 | 1.0 | 1 | 2 | 0 | 0.00 | 24 |
| 12 | 11 | 2 |
원태인 선수의 시즌 첫 등판입니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팀 코리아 소속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3/17)에 출전한 원태인은 10일 만에 마운드에 섰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원태인은 5이닝 1 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3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루상에 주자가 쌓였으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1 실점으로 LG 트윈스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투구 수는 92구를 기록했습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7km를 기록했습니다.(실제보다 2~3km 적게 나옴을 감안하면, 원태인의 몸 상태는 시즌에 맞춰 잘 준비된 것으로 보입니다.)
[피칭 기록]
1회: 안타-아웃-2루타(1실점)-안타-아웃
2회: 볼넷-안타-삼진-병살타
3회: 삼진-아웃-삼진
4회: 사구-삼진-아웃-볼넷-아웃
5회: 아웃-안타-삼진-안타-삼진
최성훈(1이닝)-이재익(0.1이닝)-임창민(1이닝)-김재윤(2이닝)-이상민(1이닝)-최하늘(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6.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특히, 김재윤 선수는 2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일의 부진을 만회하는 피칭을 했습니다.
김지찬: 3타수 1안타, 1볼넷
김성윤: 5타수 무안타, 1볼넷
구자욱: 5타수 1안타
맥키넌: 5타수 1안타, 2타점, 1 볼넷
오재일: 4타수 무안타
강민호: 4타수 1안타
류지혁: 1타수 1안타, 1볼넷 (부상 교체)
김현준: 3타수 무안타, 1볼넷
김영웅: 5타수 무안타
정말 속 터지는 경기였습니다. 타선이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타자들이 꾸준히 출루했으나, 속 시원하게 점수를 낸 이닝은 없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병살타 3개를 곁들인 잔루 11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LG 트윈스는 잔루 15개를 기록했습니다.)
3. 순위, 추후일정
오늘 경기 무승부로, 2승 1무 1패. 공동 5위입니다.
기아 타이거즈/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고 있으며, 롯데 자이언츠, KT위즈가 개막 4연패로 하위권입니다. 시즌초부터 그야말로 혼전의 양상입니다. 모든 예상이 더 어긋나고 있는 KBO 리그입니다.
[추후 일정] 3/23(토) vs KT, 수원(선발:코너)(6:2 승리) 3/24(일) vs KT, 수원(선발: 레예스)(11:8 승리) 3/26(화) vs LG, 잠실(선발: 백정현)(3:4 패배) 3/27(수) vs LG, 잠실(선발: 원태인)(2:2 무승부)
3/28(목) vs LG, 잠실(선발 이승민)
3/29(금) vs SSG, 대구
3/30(금) vs SSG, 대구
3/31(금) vs SSG, 대구
3월 28일 LG트윈스전 선발투수는 5 선발 자리를 꿰찬 이승민 선수입니다. 3연전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승민의 피칭으로 1승을 거두고, 홈 3연전을 치르면 좋겠습니다.
① 시즌 초부터 공/수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류지혁 선수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 관절와순 일부 손상이 의심되며, 내일 추가 검진 예정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개막전부터 김지찬 선수를 대신해, 주전 2루수로 출전하며,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던 류지혁 선수입니다. (타율: 0.455, 출루율: 0.600, 장타율: 0.455, OPS: 1.055)
심지어, 올 시즌 이후, FA 선수라 지금까지의 활약이라면, 충분히 대형 계약도 맺을 수 있는 류지혁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완벽하게 회복하고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FA 대박 계약이 눈앞인데 말입니다..
② 불펜 총력전, 삼성 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 대등한 불펜 대결을 펼쳤습니다. 최성훈-임창민-김재윤-최하늘 등 새로운 얼굴이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23년과 확연히 다른 삼성 라이온즈의 불펜입니다. 작년처럼 쉽게 무너지는 모습 없이 버텨내고 있습니다. 이제 타자들이 응답해 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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