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원정 5연전을 2승 1무 2패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상대는 SSG랜더스입니다.
개막 2연승 이후, LG트윈스를 상대로 나 홀로 총력전을 펼친 삼성 라이온즈는 소득 없이 1무 2패를 떠안았습니다.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1 선발 코너를 앞세워 연패 끊기에 도전합니다.
1. 라인업
2. 경기결과
3. 순위, 추후 일정
4. 맺음말
1. 라인업
선발 라인업이 대폭 변경됐습니다. LG트윈스 3연전에서 부진한 김지찬, 김성윤 선수가 제외되었습니다.
김현준 선수가 중견수 및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합니다.
강한울 선수가 3루수로 선발 출전합니다.(시즌 첫 선발)
이성규 선수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합니다.(시즌 첫 선발)
2. 경기결과
삼성 라이온즈 4:6 SSG 랜더스 (승-김광현, 패- 코너)
투수 | 이닝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방어율 | 투구수 |
코너 | 5.0 | 9 | 2 | 5 | 4.91 | 82 |
최하늘 | 2.0 | 1 | 0 | 1 | 3.00 | 25 |
최성훈 | 0.1 | 0 | 0 | 0 | 0.00 | 4 |
양현 | 1.0 | 1 | 0 | 0 | 0.00 | 12 |
임창민 | 0.2 | 0 | 0 | 0 | 0.00 | 7 |
11 | 2 | 6 |
코너 선수의 시즌 2번째 경기입니다. 홈 개막전 선발, 그리고 연패 스토퍼의 역할까지 겸해야 하는 코너입니다. 그러나, 라이온즈 파크에서 코너는 소속팀에게 재앙 같은 피칭을 펼쳤습니다. 1회부터 홈런 2방 포함 4 실점을 허용합니다. 시범경기 때도, 라팍에서 홈런을 허용하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반면, SSG 김광현은 KKK로 산뜻하게 시작합니다. 참 대조되는 피칭입니다.
또한, 홈런을 맞을 때, 안타를 맞을 때, 주자가 나가기만 하면 짜증과 과한 제스처로 팀원들과 지켜보는 팬들의 사기마저 떨어트립니다. 본인의 부진한 피칭보다 이따위 아마추어 같은 자세 먼저 고쳤으면 합니다.
[피칭 기록]
1회: 홈런(1실점)-볼넷-안타-안타-홈런(3실점)-아웃-아웃
2회: 안타-아웃-안타-아웃-아웃
3회: 홈런(1실점)-볼넷-안타-병살타-아웃
4회: 아웃-아웃-아웃
5회: 아웃-2루타-아웃-아웃
최하늘(2이닝 1실점)-최성훈(0.1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무실점)-임창민(0.2이닝 무실점)의 불펜진은 도합 4이닝 1실점으로 SSG 타선을 잘 틀어막았습니다.
임창민 선수가 걱정됩니다. 보직의 구분 없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분명, 필승조로 나와야 하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기거나 지거나 박빙일 때 다 나옵니다. 박진만 감독은 23년도 투수 운영에 그렇게 실패하고도 학습능력이 없을까요? 특히, 불펜 투수들은 지거나/추격할 때/반드시 이길 때 누가 나가는지 역할이 정해져야 알아서 몸 풀고 준비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김현준: 2타수 무안타
구자욱: 4타수 1안타, 1홈런
맥키넌: 4타수 무안타
오재일: 3타수 1안타, 1 볼넷
강한울: 2타수 무안타
안주형: 4타수 1안타
이성규: 2타수 무안타, 2 볼넷
김영웅: 2타수 1안타, 2타점, 1 홈런, 2 볼넷
구자욱 선수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김영웅 선수는 타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랐습니다. 타선이 오랜 침묵을 깨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7회 김영웅과 구자욱의 홈런으로 3점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3. 순위, 추후 일정
오늘 경기 패배로, 2승 1 무 3패. 단독 7위입니다.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기아 타이거는 4연승, 한화 이글스는 5연승, LG 트윈스 3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이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추후 일정] 3/23(토) vs KT, 수원(선발:코너)(6:2 승리) 3/24(일) vs KT, 수원(선발: 레예스)(11:8 승리) 3/26(화) vs LG, 잠실(선발: 백정현)(3:4 패배) 3/27(수) vs LG, 잠실(선발: 원태인)(2:2 무승부) 3/28(목) vs LG, 잠실(선발 이승민)(1:18 패배) 3/29(금) vs SSG, 대구(선발 코너)(4:6 패배)
3/30(토) vs SSG, 대구(선발 레예스)
3/31(일) vs SSG, 대구
4/2(화) vs 키움, 대구
4/3(수) vs 키움, 대구
4/4(목) vs 키움, 대구
3월 30일 선발투수는 레예스 선수입니다. 첫 경기에서 6이닝 1 실점 QS 피칭을 펼쳤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연패 스토퍼가 되면 좋겠습니다.
4. 맺음말
오늘 개막전에서 라이온즈 파크에는 21,479명이 입장했습니다.(사직구장:21,554명) 즉, 대구도 부산 못지않게 야구 열기가 뜨거운 도시입니다. 정말 야구만 잘하면 올드팬이든, 뉴비 팬이든 라이온즈 파크 24,000석을 충분히 매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 패배로 1 무 3패,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하루빨리 연패를 끊어내고 개막 2연전의 좋은 분위기를 되살리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진만 감독의 불펜 운영 참 염려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구잡이로 선수를 올립니다. 이런 식으로 불펜 운영하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선수들이 다 퍼질 거 같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박살 나면서도 학습능력이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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