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취임 2일차. 삼성라이온즈 이종열 단장의 대대적인 개편이 시작됐습니다. 2군 감독 교체입니다.
정대현 동의대 투수코치를 2군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정대현 코치는 은퇴 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으며, 정보명 감독의 요청으로, 동의대에서 투수를 지도했습니다. 이후, 도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코치직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이종열 단장은 '외부'에서 투수코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재걸 2군 감독의 교체는 당연합니다. 2023년 삼성라이온즈 2군은 남부리그에서도 독보적인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1위 상무와 무려 34.0게임 차입니다. 선수를 키워낼 실력과 의욕이 없는 감독은 바뀌어야 합니다.
김재걸 감독은 선수기용에 있어서 올드스쿨 적인 운영을 했습니다. 배테랑 선호, 그리고 4인 선발로테이션 운영입니다. 퓨쳐스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1군에 보내는 게 1순위입니다. 그러나, 김재걸은 단 한 명의 젊은 선수도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 2군에서 올릴선수 없다는 말도 했습니다. 또한, 시즌 중 1군 감독이 보장되어 있으니, 대충대충 2군을 운영한다는 흉흉한 루머까지 돌았습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철저히 능력중심으로 팀을 운영해야 팀이 살아납니다.
김재걸은 한화 이글스에 주루 코치로 간다고 합니다.
이종열 단장이 부임 이틀차부터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숙원사업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에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제야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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