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 순위
2. 양 팀 선발투수
3. 개인적인 MOM, 경기 총평
1. 리그 순위
롯데 자이언츠의 4연승의 기세가 하루 만에 꺾였습니다. 더블헤더를 다 내준 치명적인 2연패입니다. 5위 자리가 잡힐 듯 말 듯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경우, 단 하루 만에 2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통산 398세이브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 2연승을 통해, 8위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승률 차이로 8위입니다.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상방보다 하방에 열려있는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시즌 끝날 때까지 8~9위를 오갈 것 같습니다.
2. 양 팀 선발투수
삼성라이온즈 와이드너&김대우, 롯데자이언츠 심재민&정성종 선수입니다.
와이드너 선수가 내년 재계약을 향한 간절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2경기 연속 호투입니다. 9월 27일 한화전 6이닝 2 실점 이후, 연속으로 6이닝 피칭, 6이닝 3 실점 QS 피칭을 선보이며 본인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6이닝 3 실점 5피 안타 2 볼넷 106구) 그러나, 부족합니다. 수아레스가 여전히 생각납니다.
김대우 선수는 9월 8일 이후, 첫 선발 등판입니다. 4이닝 5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자책점은 2점으로 그냥 김대우 다운 피칭을 했습니다. 올 시즌 후 FA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열악한 불펜 사정을 볼 때, 2년 계약은 따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와이드너: 19선발 6승 5패 방어율 4.75 WAR -0.11
김대우: 4선발 2패 방어율 4.88 WAR 0.14
심재민: 4선발 2승 1패 방어율 4.46 WAR 0.35
정성종: 3선발 1패 방어율 5.32 WAR -0.06
3. 개인적인 MOM, 경기총평
개인적인 MOM: 오승환(통산 398세이브, 곧 400세이브.. 설마 기아 전..?)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 경기 이후로, 7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10/3 롯데 10/4 한화 10/5 한화 10/6 KT 10/8 기아 10/9 기아 10/10 키움 순입니다.
공교롭게도 오승환 선수의 통산 100, 200, 300세이브를 다 기아 전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아전에서 400세이브를 작성할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2 연투 및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9월 30일부터 더블헤더 포함 8연전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부로 4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여, 3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상식적으로 2~3일의 휴식이 무조건 주어져야 합니다. 투수가 등판을 자청해도 감독과 코치가 등판을 막아야 합니다. 삼성의 가을야구가 끝났기에 선수 관리는 필수입니다. 오승환은 내년에도 삼성 라이온즈의 뒷문을 지켜야 하는 수호신입니다. 그렇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타격 사이클이 다시 올라오고 있음을 감안하면, 10/5~10/6일부터 세이브 행진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아 전에서 400세이브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작성자의 희망입니다.)
경기 총평: 타격전에서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
후반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윌커슨이 등판한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타선이, 오늘 더블헤더에서는 불타는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1차전 9:8, 2차전 8:6으로 양 팀은 가드를 내린 타격전을 진행했으며,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와이드너가 6이닝 3 실점 QS 피칭을 했으나, 불펜이 방화를 저질렀으며, 2차전은 김대우가 4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이후, 의외로 불펜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경기 동안 강민호는 2안타 5타점을 쏟아내며, 여러 의미로 사직의 주인공임을 인증했으며, 구자욱은 2경기 동안 5안타를 쏟아내며, 타율을 0.337까지 끌어올리며, 리그 타율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1위는 손아섭의 0.350입니다. 타격왕 전쟁이 다시 시작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10월 3일(화) 경기는 삼성라이온즈 황동재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 반즈 선수 매치 업니다. 4연전의 마지막 날입니다. 윌커슨과 반즈 원투펀치를 삼성 4연전에 내민 롯데가 원하는 결과를 챙겨갈 수 있을지,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통해, 24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자리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늘 아시안 게임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충격의 대참사를 겪었고, 리그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아시안게임 야구 관련 포스팅은 추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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