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성입니다.
8월의 첫번째 시리즈 8/1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간략하게 리뷰하고자 합니다.
1. 리그 순위
2. 양 팀 선발선수
3. 개인적인 mom, 경기총평
1. 리그 순위
가을야구에 올인한 기아 타이거즈와 탈꼴찌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입니다. 양팀 모두 분위기가 좋습니다. 직전 롯데 3연전을 쓸어담은 기아타이거즈와 불붙은 방망이로 2연속 위닝 시리즈의 삼성의 대결입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삼성의 창과 기아의 방패의 대결로 봐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삼성의 방망이는 ‘오늘도’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 타자들은 제 역할을 다 했습니다. 오늘도 8점의 넉넉한 득점으로 투수들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박진만 감독은 오늘도 키움 3연전때 재미를 본 벌떼마운드를 오늘도 가동했습니다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탈꼴찌가 이렇게 힘듭니다.
2. 양 팀 선발투수
오늘의 선발투수는 삼성라이온즈 수아레즈, 기아 타이거즈 산체스 선수입니다. 양 팀 선발기록을 보면, 직전 ssg전 8이닝 무실점의 수아레즈, kbo 데뷔후 3경기 호투하고 있는 산체스의 대결이라 내심 투수전으로 끌고가진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양팀 선발이 일찍 내려가며, 불펜대결이 시작됐고, 삼성은 불펜대결에서 완패했습니다.
수아레즈: 경기수 17경기 4승7패 방어율 3.71 war 1.47
산체스: 경기수 3경기 2승1패 방어율 4.00
3. 개인적인 mom, 경기총평
개인적인 mom: 심판
인정 2루타가 홈런으로 둔갑됐습니다.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경기의 주체인 선수가 돋보일때, 명경기가 나오고, 명장면이 나옵니다. 3회초 류지혁의 타구가 외야펜스에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간 공을 관중석이 캐치에 실패해 경기장으로 공이 들어왔습니다. 심판은 무려 비디오판독을 하면서 홈런으로 인정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판정은 양팀의 명품 타격전에 똥물을 얹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만약 이런 해프닝이 없었다면, 패배했지만, 김현준,강민호,류지혁등 다양한 선수가 필자가 생각하는 mom 후보가 뽑을 수 있었지만, 오늘은 심판이 mom 입니다.
경기총평
경기를 지배한 심판, 보직없는 불펜운용 박진만 감독
심판의 권위가 바닥을 뚫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바닥 밑 지하를 뚫고 계속 내려갑니다. 작성자가 모든 kbo 경기를 다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당장 생각나는 판정논란해도, 올스타브레이크전 삼성-기아 광주전 피렐라 쓰리피트 논란, 21일 이승엽 감독 판정논란 퇴장, 그리고 오늘 인정 2루타가 홈런으로 둔갑. 벌써 3가지 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존은 매 경기 조용히 지나가는 법이 없으며, 잘못 인정없이 자신들의 권위만 내세우는 추한 모습에 지켜보는 팬들도, 현장의 선수와 감독까지 납득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팬들이 오심많은 심판의 이름을 따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경기안에서 심판은 눈에띄지 않아야 합니다.
박진만 감독의 불펜운용이 우려가 됩니다. 키움 3연전때 재미를 본 벌떼 불펜을 오늘도 시도했으나, 8회 대방화로 참담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마무리 오승환을 제외하곤, 어떤 투수가 6,7,8회에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불펜투수들의 상태가 별로일까요? 못믿는 걸까요? 박진만 감독은 컨디션 좋은 투수가 나온다고 코멘트 했지만, lg처럼 승리조-필승조 추격조-패전조 구분이 뚜렷해야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몇 회에 몸을 풀지 준비를 할텐데, 그냥 마구잡이로 투입하는거 같습니다. 필승조로 썼다가 추격조로 썼다가 이런식의 운용은 장기적인 운영에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 같습니다.
약속의 땅 포항에서 8월 첫 경기는 황당한 판정, 어이없는 불펜 대방화로 역전패로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양현종-최채흥 선발경기 입니다. 좋은 경기로 분위기 잘 추스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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