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삼성라이온즈

2025 신인 드래프트, 삼성 라이온즈 지명 선수를 알아보자.(1~11라운드)(240912)

psi125 2024. 9. 13. 00:18

안녕하세요 유은아빠 입니다.
9월 11일, 하반기 최대 이벤트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라운드까지 알짜배기 선수를 대거 지명했습니다. 오늘은 이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인 드래프트 기조
2. 2025 삼성 라이온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3. 삼성 라이온즈 지명 선수 소개
4. 맺음말

 

1.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인 드래프트 기조

이종열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의 이번 드래프트 기조를 간략하게 밝혔습니다. "파워"입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멀리 칠 수' 있는 타자]라는 확실한 콘셉트로 이번 드래프트에 임했습니다.

 

2. 2025 삼성 라이온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순번 이름 비고
1 배찬승 대구고,투수
2 심재훈 유신고, 내야수
3 차승준 마산 용마고, 내야수
4 함수호 대구 상원고, 외야수
5 권현우 광주 제일고, 투수
6 이진용 천안 북일고, 외야수
7 홍준용 동원 과학 기술대, 투수
8 천겸 부산고, 투수
9 우승완 세광고, 투수
10 강민성 안산 공업고, 내야수
11 진희성 동산고, 투수

 

3. 삼성 라이온즈 지명 선수 소개

1라운드-배찬승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182cm/80kg, 대구고 좌완

이종열 단장 지명 시 "올 시즌 초에는 우리 팀을 하위 팀으로 봤으나, 현재 상위권에 있다. 삼성의 열광적인 팬들의 응원덕.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했다."

좌완 파이어볼러(최대 153km), 직구와 슬라이더는 이미 완성형이며, 땅볼 유도형. 불펜 즉시 전력감.
사설에서 교육받은 거 없이, 혼자 헬스로만 단련하여, 프로에서 체계적인 육성을 받으면 성장 가능성이 큼.

이종열 단장 코멘트
"배찬승/김태현/김태형 계속 같이 봤다. U-18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고, 대만전 1사만루 막아내는 모습이 결정적이었다.  70구까지 같은 구속 유지해서 높은 점수를 줬다. "

배찬승 코멘트
"3번이라는 빠른 순번에 뽑아주신 삼성에 감사하다. 팀의 1순위에 뽑힌 만큼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롤 모델은 삼성의 백정현 선수다. 백정현 선수의 변화구 완성도를 닮고 싶었다. 이제 내 피는 푸른 색인 것 같다"
"시즌 초에는 너무 잘하려는 욕심에 투구폼이 약간 엉성했고 주변을 너무 의식해 부담을 느낀 것도 있었다"

 

2라운드-심재훈

삼성 라이온즈 심재훈
삼성 라이온즈 심재훈

 

180cm/80kg, 우투우타, 유신고 내야수(2루), 대박픽

- 1라 후반~2차 초반에 지명받을 걸로 예상되던 선수(타자 최대어 박준순 다음으로 좋은 자원으로 평가)
- kbo 지명전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신분조회 등 관심을 받으며, 공/수/주 모두 뛰어난 선수(호타준족)
- 장래 유력 2루 주전 경쟁 후보(류지혁vs안주형vs양도근vs심재훈)

키움이 2라운드에서 데려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염승원을 고름. 삼성 차례까지 심재훈이 온건 행운. 삼성은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심재훈 픽.

"공수주 툴 다 좋고 센스가 굉장히 좋다. 주 포지션은 2루지만 3루수로 활용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 컨택/장타 모두 프로에서 통한다 생각되며, 우리 순번까지 올 거라 생각 못 했는데 와서 지명했다."

 

3라운드-최승준

삼성라이온즈 최승준
삼성라이온즈 최승준

 

180cm/87kg, 우투좌타, 마산 용마고 내야수(3루수)

'타격'재능만 보면 고교 톱클래스 자원, 고교 야구 대표 슬러거. 그러나, 풀스윙 하는 만큼 컨택이 상대적인 단점
이번 드래프트 전체 홈런 1위

"작년에도 잘 쳤다. 고3이 되면서 욕심이 많아져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파워툴이 확실한 선수. 차승준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고민 없이 지명"

 

4라운드-함수호

삼성 라이온즈 함수호
삼성 라이온즈 함수호

 

183cm/88kg, 좌투 좌타, 대구 상원고 외야수(좌/중/우)

좌타+로컬 보이. 차승준과 더불어 고교 야구 대표 슬러거, 외야수 최대어 중 한 명. 
이번 드래프트 전체 홈런 2위

​한화 이글스에서 배승수를 뽑자, 삼성이 바로 함수호 픽.

"파워툴이 어마어마한 전형적인 홈런타자, 차승준, 함수호, 한지윤까지 세명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주전감으로 생각하는 선수 지명"

 

5라운드-권현우

삼성 라이온즈 권현우
삼성 라이온즈 권현우

 

190cm/90kg, 우투우타, 광주제일고 투수

광주 일고 김태현 선수와 원투펀치를 이뤘으며, 최대 150km의 직구 던지는 투수.
가장 큰 장점은 묵직한 볼. ex) 오승환, 김태연, 주 무기는 스플리터와 직구.

적어도 3~4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5라운드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픽.(기아 타이거즈는 5라운드에서 지명하려다 삼성 라이온즈가 우선 지명했다고 밝힘.)

"피지컬이 워낙 좋고 올해 초 최고점을 찍은 후 어깨 부상으로 휴식기간 때문에 평가가 떨어진 거 같다. 우리는 좋은 모습을 확인했고, 변화구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명했다."

​[6라운드부터 중하위 픽. '툴' 하나만 보고 뽑음.]

 

6라운드-이진용

삼성 라이온즈 이진용
삼성 라이온즈 이진용

 

183cm/75kg, 우투좌타, 천안 북일고 외야수(중견수)

발 빠른 거 하나는 고교 최상위 레벨.(100m 11초대),  강명구 선수처럼 '대주자'롤이 예상됨.

"스피드를 김지찬과 비교하기에는 김지찬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비슷한 유형은 두산베어스 조수행이다."

 

7라운드-홍준용

 

180cm/75kg, 우투우타, 동원 과학기술대학 투수
이번 드래프트 첫 대학 선수 픽. 평균 구속 140km 초 중반

 

8라운드-천겸

삼성 라이온즈 천겸
삼성 라이온즈 천겸

182cm/90kg, 우투우타 투수, 부산고

 

직구 구속 최대 150km, 상당히 공격적이고 경기 운용을 잘하는 투수
"선발/불펜 보직을 정하기 보다, 몸부터 만들어야 함. 선발투수 스타일인데, 삼성 선발진이 좋아서 추후 결정할 예정"

 

9라운드-우승완

 

187cm/90kg, 우투우타 투수, 세광고

삼성 라이온즈 전통의 대박 9 라운드(박승규, 김현준 등), (물론, 우승완도 눈물흘림)
평균 140초반~최고 구속 148km의 직구를 구사함. 커브, 포크볼을 구사함.

 

10라운드-강민성

185cm/78kg, 우투우타 내야수, 안산공고

'장타'툴. 우타 중장거리 타자 유형. 안산공고 타선의 중심, 안정적인 수비, 좋은 어깨

​11라운드-진희성

185cm/90lg. 우투우타 투수, 동산고
동산고 에이스. 최고 구속 148km, 커브, 슬라이더 구사하는 이닝이터

 

4. 맺음말[이종열 단장의 대박 신인드래프트]

삼성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삼성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이종열 단장"작년부터 계속 시뮬레이션을 했다. 탄탄하게 준비했기에, 타임 없이 11라 까지 드래프트 치렀다."

1. 즉시 전력감 배찬승을 뽑으며, 1군 불펜 즉시 전력감을 수급했습니다. 
2. 라이온즈 파크를 최대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은 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홈런 1,2위 선수를 데리고 왔습니다.
3. 1라급 야수 최대어 심재훈 선수를 데려오며, 내야 뎁스를 보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배찬승- 대표팀 mvp
심재훈- 1라 후보 내야수 최대어
차승준- 고교 홈런 1위
함수호- 고교 홈런 2위
권현우- 광주 일고 2선발

특히,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를 다 데려오는 믿기 힘든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투수 6, 내야수 3, 외야수 2명 총 11명의 선수들이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부터 1군에 데뷔하는 선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